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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7, 네간의 공포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by picklydiary 2025.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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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7, 네간의 등장과 공포의 시작

워킹데드 시즌7은 워킹데드 시리즈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첫 에피소드로 시작됩니다. 시즌6의 클라이맥스에서 네간은 야구방망이 '루실'을 휘둘러 릭 일행 중 한 명을 처형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시즌7 첫 화에서 그 희생자가 바로 에이브러햄과 글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에이브러햄은 네간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되었고, 분노한 데릴이 네간에게 대항하자 글렌마저 잔인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이 장면은 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글렌의 죽음은 릭 일행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 사건은 릭의 리더십을 완전히 붕괴시켰고, 그는 네간에게 복종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시즌7의 전반부는 네간이 이끄는 '구원자들(Saviors)'의 압도적인 공포와 지배를 그렸습니다. 네간은 릭의 그룹을 철저히 굴복시켰습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에 정기적으로 찾아와 식량과 물자를 약탈했으며, 릭에게는 자신이 가진 힘을 끊임없이 과시했습니다. 릭은 네간의 공포 정치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그룹의 안전을 위해 무기력하게 복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데릴은 인질로 잡혀 네간에게 잔혹한 고문을 당했으며, 다른 생존자들은 각자 네간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특히 데릴의 고통은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희망을 찾아서: 새로운 공동체들과의 연대

시즌7의 중반부는 릭 일행이 네간의 지배에 저항하기 위해 새로운 공동체들과 연대하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릭은 알렉산드리아의 무력한 현실을 깨닫고, 힐탑, 왕국, 그리고 쓰레기장의 공동체와 접촉했습니다. 이 공동체들 역시 네간의 압제에 시달리고 있었고, 이들은 함께 힘을 합쳐 네간에게 맞서기로 결정했습니다. 힐탑은 이미 네간의 지배를 받고 있었지만, 릭은 그들의 지도자인 그레고리를 설득하여 동맹을 맺었습니다. 한편, 에제키엘 왕이 이끄는 왕국은 호랑이 '쉬바'를 보호하며 평화로운 삶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그들 역시 네간에게 바치는 조공 때문에 힘겨워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독특한 공동체는 쓰레기장에 사는 '쓰레기장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기괴한 행동과 말투를 사용하며, 릭 일행에게 도움을 주거나 배신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의 리더인 제이디스는 릭에게 도움을 약속했지만, 그들의 진심은 알 수 없었습니다. 릭은 이처럼 여러 공동체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으며, 네간과의 전쟁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미숀은 릭과 함께 공동체를 돌아다니며 희망의 불씨를 지폈고, 릭은 그녀와의 관계를 통해 다시금 리더로서의 강인함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은 릭이 더 이상 복종의 삶을 살지 않고, 자유를 되찾기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결전의 서막과 배신

시즌7의 후반부는 네간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릭 일행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들은 무기를 모으고, 공동체 간의 동맹을 강화하며 네간의 압도적인 군사력에 맞설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릭은 네간과의 최종 결전을 앞두고 있었고,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즌7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또다시 충격적인 반전으로 끝났습니다. 네간의 군대가 알렉산드리아를 습격했고, 릭 일행은 그들과 맞섰습니다. 이때, 릭이 믿었던 쓰레기장 사람들이 네간 편에 서서 릭을 배신했습니다.

 

쓰레기장 사람들의 배신으로 인해 릭 일행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네간은 릭의 그룹을 모두 몰살시키려 했으나, 이 순간 에제키엘 왕이 이끄는 왕국과 캐롤, 모건이 합세하여 릭 일행을 구했습니다. 이들은 쉬바와 함께 나타나 네간의 군대를 공격했고, 네간은 결국 퇴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로써 릭은 네간의 지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큰 희생을 치렀지만, 릭은 자신과 동맹을 맺은 공동체들과 함께 네간과의 전면전에 돌입할 준비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 마지막 전투는 릭의 그룹이 더 이상 네간의 노예가 아님을 선언하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워킹데드 시즌7은 네간이라는 강력한 악당의 등장과 그가 가져온 절대적인 공포를 심도 있게 다룬 시즌입니다. 글렌과 에이브러햄의 비극적인 죽음은 릭 일행에게 큰 상처를 남겼고, 릭은 네간의 압제에 무기력하게 복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릭은 좌절하지 않고, 힐탑, 왕국, 쓰레기장 사람들과 연대하여 네간에게 맞설 힘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은 릭의 리더십이 단순한 생존을 넘어, 자유를 위한 투쟁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마지막에 쓰레기장 사람들의 배신으로 큰 위기를 맞았지만, 왕국의 합세는 릭 일행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워킹데드 시즌7은 네간의 압제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희망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그린 시즌으로 평가됩니다. 이로써 릭 일행은 다음 시즌에서 네간과의 전면적인 전쟁을 예고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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